버추얼텍 주식매매일지

주식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투자원칙은 중요하다. 어느 종목의 주가가 상승한다고 해서 급하게 매수한다면 쉽게 패하는게 이 시장의 원리이다. 물론 강한 매수세를 동반한다면 그만큼 빠른 방법도 없겠지만 추격 매수는 대부분 손실을 가져오는 것 같다.

 

요 근래에 계속 손절을 하고 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다고 해야할까? 쫓기듯이 매매에 임하니까 손실을 보더라. 불과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하루에 20~40% 수익을 얻곤 했었는데, 갑자기 큰 돈이 들어와서 욕심에 제 살을 갉아 먹어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꾸준하고 계획적인 투자원칙을 세워서 매매에 임하도록 하겠다.

 

 

매수가 : 1332원

 

매수 이유 : 큰 상승 이후에 눌림목 구간이라고 판단, 실제로 분봉 차트에서 저점을 벗어나지 않고 일봉 차트에서 10일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거래량이 줄어들고 일정한 값에 저점이 형성되고 1400원을 돌파한다면 크게 상승할거라 판단했다.

 

 

하지만, 금요일장이라서 그런지 마지막에 모든 저항선을 전부 깨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안타깝게도 저항선이 없기 때문에 1100원대까지 내려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 혹시 월요일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무리일듯 보인다. 일단 반등은 있을거라고 판단하고 최대 9월 말까지 보유해 보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개미들에게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6%로 손실을 입고 있지만 언제가 되었든 내가 매수한 가격은 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언제 올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시간이라는 기회비용을 날리게 된다.

 

 

주봉 차트를 보았다. 분명 목요일까지만 해도 20주선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는데 금요일 장 끝날 무렵에 하락하여 저항선이 되어 버렸다.  그렇다면 5주선인 1160원까지의 하락을 각오해야할 듯 하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다르게 20주선 위로 갭 상승 출발하고 1400원 이상의 상승을 보여준다면 큰 상승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그저 바램일 뿐이다.

 

 

위 종목는 첫 상승 이후 관심종목에 넣어서 관찰하던 종목인데 오늘로서 30%이상의 상승을 보여준다. 이 차트도 역배열 형태로 60, 120일선이 버티고 있었지만 침착하게 뚫고 올라서는 모습이 그저 부럽기만 하다.

 

왜 내가 사는 종목은 쉽게 오르지 않을까? 아직 초보 투자자라서 그런가보다. 시간과 돈을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현재 계열회사 페이퍼코리아 관련 공시가 있다. 이 종목은 현재 감자를 위해 거래정지 중.. 27일 거래 재개될텐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