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엠 거래재개 후 주가 방향은?

와이오엠은 횡령 배임이 발생하여 거래가 정지되었다. 거의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멈춰선 주가는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까? 정지 기간 중에 여러 뉴스들이 있었고 결국 거래 재개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거래 첫날에 단일계좌에서 그날의 거래량 중에 11% 이상이 매도했기 때문에 하한가 부근까지 떨어지는 주가를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누가 왜 이렇게 팔았을까?

 

 

증권사별 매매동향을 관찰해보면 14일에 100만주 이상 거래된 곳이 두 곳이 존재하는데 키움과 삼성이다. 키움은 개미들이 많이 사용하는 증권사이고 매수와 매도가 함께 공존했기 때문에 제외한다고 보면 순 매도 100만주 이상 진행한 삼성이 단일계좌의 실체일 것이다.

 

그렇다면 왜 팔았을까? 글쎄.. 기존에 삼성에서 거래를 많이 해온걸 볼 수 있었는데 14일의 거래는 정보가 부족한 개미로서 이해할 수 없다. 뭔가 꿍꿍이가 있겠지 지켜보자.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도 보호예수를 자진으로 걸길래 거래가 되면 상승하겠다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큰 돈이 움직여서 하락하게 되니 저점을 찾아볼 수 밖에 없었는데 위에 차트에 수평선을 그어놓은 곳이 그 저점이다. 만약 2015년에 저점 매집 후 5만원대에서 열심히 차익 실현하다가 남은 물량을 지금 털어버리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뭐 상상은 자유니까. 아무튼 저점에 거의 근접했다. 3720원이 저점인데 과연 여기까지 내려올지 지켜봐야겠다. 4000원까지 내려와도 분할 매수로 진행해 봐야겠다.

 

 

투자자가 개인이라.. 돈이 엄청 많은가 보다.

 

 

 

위 차트는 얼마 전 거래 재개된 리켐이라는 종목의 주봉 차트인데 이 종목은 와이오엠과는 다르게 거래 시작과 동시에 상승을 한다. 일반적으로 거래 재개는 불확실성의 해소와 악재 소멸로 호재라서 상승한다.

 

리켐, 비덴트, 이화전기 등의 차트를 보면 어떻게 움직이는지 공부할 수 있을거다. 나도 이화전기나 리켐에서 수익낸 기억이 있어서 계속 찾아보고 공부한다.